【상주】 제23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가 14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볼링연맹과 상주시볼링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실업볼링대회는 전국의 실업팀 소속 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20~21일 진행되는 마스터즈 및 5인조전 결승전 경기는 SBS SPORTS-TV를 통해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개회식 생략, 경기장 소독, 발열검사 등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대회를 진행한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TV중계 요원과 선수·임원 등이 상주시를 방문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와 이미지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 김영기)은 17일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 등을 위해 마스크(KF94) 1만장을 상주시에 기탁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속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 스포츠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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