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부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에 수사관 7명을 파견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제 및 관련서류를 확보하는 등 4시간 동안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시디자인과에서 개발과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어 1차 압수수색 당시 미비했던 객관적인 자료를 보완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 구청장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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