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시원한 여름을 지원하고자 삼성전자서비스가 11일부터 27일까지(17일간) 에어컨, 냉장고, TV를 비롯해 각종 가전제품 특별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코로나 19 영향으로 관광객이 감소, 어려움을 겪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여름철 편의 향상을 위해 무료점검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할 것을 고려해 특별점검에 나선 것이다.

특별점검 기간에는 울릉읍 도동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센터 외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문 엔지니어의 삼성전자 가전제품 점검 및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모든 가전제품에 대한 점검 및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동식 서비스는 11일 울릉농협저동지점, 12일 울릉사무소 13일 북면사무소 앞에서 실시한다.

14일부터 27일까지는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에어컨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관공서, 학교,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시스템 에어컨도 집중 점검해 시설 이용자들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특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울릉도 주민에게는 수리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업계 중 유일하게 울릉도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전자제품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생활필수품인 휴대전화, 에어컨,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 고장 났을 때, 바다 건너 육지로 나갈 필요 없이 즉시 수리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관광객도 줄어들어 어려운 가운데 울릉주민들의 가전제품점검을 통해 시름을 함께하고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시원한 여름, 편의 향상을 위해 에어컨에 대해 집중적인 특별점검을 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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