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시민들을 상대로 5월 백신 예방 접종 사전 예약을 독려하고 나섰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6일부터 만 70~74세, 10일부터 만 65~69세 어르신에 대한 예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13일부터는 만 60~64세 시민의 예약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와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사회 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돌봄 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5월 백신 사전 예약 접종 대상 인원은 총 3만7천600명이며 예약 마감 기한은 모두 6월 3일까지다.

전화예약을 하거나 거주지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인터넷 누리집을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접종 장소는 관내 위탁의료기관(병·의원) 26개소이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희망하는 의료기관 선택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대신해 자녀들이 대신 예약해도 된다”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접종에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동시 백신 접종자는 2만825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3% 가량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이 가운데 5천666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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