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포스터. /tvN 제공
tvN 주말드라마 ‘마인’이 첫 방송부터 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마인’ 1회 시청률은 6.6%(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tvN 주말극 첫 방송 시청률6위, 전체 드라마에서는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첫 회에서는 서희수(이보영 분)와 정서현(김서형)이 안주한 효원家(가)의 일상을 뒤흔들 낯선 이들이 등장했다. 의문의 죽음을 알린 오프닝과 의미심장한 엔딩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날 녹여주오’ 등을 쓴 백미경 작가의 신작인 ‘마인’은 그의 전작 중 가장 화제성이컸던 ‘품위있는 그녀’와 닮은 분위기다. 캐릭터마다 부여한 다양한 서사와 미스터리양식 등이 그렇다.

여기에 이나정 PD는 섬세한 완급 조절로 몰입감을 더했다.

이보영과 김서형, 연기력과 차분한 카리스마를 모두 지닌 두 여배우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이다.

한편, KBS 2TV ‘오케이 광자매’는 20.2%-25.9%, SBS TV ‘모범택시’는 10.1%-15.

4%, JTBC ‘언더커버’는 4.243%, MBN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2.804%-4.648%, OCN ‘다크홀’은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