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종사자 등 동의자 1만2천586명이다.

이들 모두에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읍·면·동 행정구역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1일 6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접종센터 방문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절차는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등록(확인서 발급, 2차 접종일 안내), 이상반응 관찰(15~30분), 귀가 순이다.

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인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전세버스를 1일 15대(35회~37회) 운영한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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