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충남 청양 탁구대회 참가자 1명 양성 판정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더 나왔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9천270명이다. 

서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2명, 달성군 일가족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그 외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과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가 2명이 있고 그 접촉자 2명도 확진돼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이날 모두 2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경산 모 교회 관련 접촉자 1명을 비롯해 경산에서 모두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김천 5명, 구미 3명, 경주 2명, 포항·안동·칠곡 각 1명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포항 확진자는 최근 충남 청양에서 열린 탁구대회 참가자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8개 학교에서 학생, 코치 등 60여명이 탁구대회에  참가해 참가자들 모두 검사했으나 확진자가 1명 외에 더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