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전 항목서 높은 점수 받아
대구시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브랜드상이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의료도시’ 등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4가지 평가 분야 모두 ‘메디시티 대구’가 타 도시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정했다. 첨복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 운영 등에 힘을 쏟았다. 또 대구시는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5개 보건의료단체, 7개 대형병원, 의료기기협회, 첨복재단 등으로 구성된 ‘메디시티대구협의회’와 함께 지역의 주요 의료정책을 결정하고 병원 간 협업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는 국책기관 13개, 의료기업 144개를 유치했고, 2020년 말 기준으로 129개 기업이 입주를 완료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