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1개 사업장 16건 적발

대구·경북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10곳 중 3곳이 미세먼지를 불법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대구·경북 내 미세먼지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36곳의 사업장을 특별 점검한 결과, 11개 사업장에서 1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대구, 포항, 구미 등 6곳 시·군의 관할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용에 따라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처가 내려졌다.

특히 형사고발 사항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사안에 따라 고의·상습적인 적발 건은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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