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문종욱 경사, 박철민 경위가 각각 으뜸폴, 히든폴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경찰서 제공
고령경찰서(서장 임상우)는 최근 문종욱 경사를 으뜸폴, 박철민 경위를 히든폴로 선정했다.

고령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기별 주요 업무 공적자 중 왕중왕을 가려 최우수 공적자를 으뜸폴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히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숨은 일꾼을 히든폴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문종욱 경사는 보안·외사 업무를 병행하는 격무속에서도 지역 북한이탈주민의 조속한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 봉사단체인 ‘꿈사모’와 연계해 이들 가정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직업을 알선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박철민 경위는 혈액이 필요한 동료와 아픈 이웃들을 위해 1990년부터 현재까지 총 157회에 걸쳐 헌혈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우 서장은 “고령경찰서를 대표하는 으뜸폴, 히든폴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 큰 활약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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