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아동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역 내 상주동부, 상영, 공검, 중동초 등 4개교 1~2학년 아동 52명이며 4월부터 7월까지 주 1회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교육 및 신체 활동 프로그램, 사전‧사후 비만도 측정, 건강 습관 행태평가 등으로 운영한다.

참여 아동의 건강 행태 개선 여부와 변화 정도 등도 평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영양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이해시킨다.

성장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형 신체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발적인 운동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전후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교구 소독, 학생 간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열 건강증진과장은 “아동은 스스로 건강 생활 실천이 어려운 만큼 오랜 시간을 머무는 학교 등 생활 터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 활동량 증진을 통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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