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올해 봉화은어축제는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복합형) 축제로 열린다.

1일 봉화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엄태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과 최창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23회째를 맞는 봉화은어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봉화축제재단은 은어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체험형 축제로 꼽히는 ‘봉화은어축제’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일부 인원만이 오프라인으로 축제에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경북 최초로 시도한 온라인 봉화은어축제를 통해 뉴노멀시대 새로운 축제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비대면 축제와 달리 시간과 공간의 분산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안전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한다.

내성천 일원의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어간다.

엄태항 이사장은 “지난해 봉화은어축제를 경북도 최초로 온라인으로 개최한 것처럼 올해도 다각적인 시각과 차별화된 시도로 봉화는 물론 전국에서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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