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 달간 1만2천262명 출전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1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0회를 맞아 4월 한 달 동안 언택트레이스로 진행된다.

비대면(엘리트 4월 1일 ~ 10일 / 마스터즈 4월 1일 ~ 30일), 오프라인(5월 1일 ~ 2일)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21년 새로운 마라톤이 시작된다’는 슬로건으로 엘리트(하프), 마스터즈(누적 10㎞ 이상, 학생 플로깅) 종목에 1만2천262명이 출전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에는 세계육상연맹(WA),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14개국 210명의 참가 선수들이 자국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19일 접수 마감 결과 수도권 및 충청, 호남, 강원권 등 전국에서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신청했으며, 단체보다 개인 참가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또 달리기에 처음 도전하는 비동호인의 참가비율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초·중·고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어려운 점에 착안, 환경을 지키는 운동과 봉사활동을 연계하는 학생 플로깅(Plogging) 종목을 신설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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