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화된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는 15억원으로 20개소의 사업장 방지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은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영천시청 환경보호과로 방문 신청 접수해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일반사업장의 경우 최대 4억5천만원, 조합 및 공동방지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는 최대 7억2천만원 한도 내에서 설치하는 방지시설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최기문 시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에서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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