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5억 중 국비 50% 지원받아

[김천] 김천제일병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2021년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유일하게 분만을 하는 김천제일병원이 분만실과 산부인과 운영에 필요한 운영비 5억원중 국비 50%을 지원받는다.

지원사업은 최근 출산율이 낮아지고 분만을 하는 산부인과가 줄어들자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에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김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포천시, 강원도 속초시, 전남 광양시 등 전국 4개 시·군이 선정돼 지원을 받게 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분만환경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출산 및 육아 지원사업을 발굴해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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