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30만명으로 대폭 증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2일 이 같이 밝히고, “지난해보다 보다 많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올해 ‘알뜰교통카드’의 대상인원은 지난해 16만 명에 비해 30만 명으로 대폭 증가한다. 아울러 사업참여 지역도 경북 김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해 충북 제천, 전남 순천·무안·신안, 제주 제주·서귀포 등 8개 지역이 신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지역은 기존 14개 시·도 128개 시·군·구에서 16개 시·도 136개 시·군·구로 확대돼 전체 인구의 83%가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보행·자전거 등 이용거리를 기반으로 지급되는 기본 마일리지에 더해 추가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가 4월 1일부터 새로 도입된다. 구체적으로 △오전 6시 30분까지 대중교통 승차 시, 얼리버드 추가 마일리지(기본 마일리지의 50%) 지급 △추가 마일리지 지급 제도 연령 확대(현재 만 19세~34세 청년층에서 전 연령) 등이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페이·크로스마케팅 등 연계 서비스 확대가 추진될 계획이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