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제244회 임시회
이날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강영구 부의장은 대구시장과 경북 도지사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시작된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 할 것과 행정통합 부당성, 문제점에 대한 예천군의회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행정통합은 대구 쏠림 현상과 경북지역 불균형을 가속화 할 수 있으며 지방분권 이념에 역행하고 국토 균형발전과도 상반되는 정책임을 천명한 뒤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도청 신도시 건설 등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김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도민들 공감대 형성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시기도 방법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중단할 때까지 의회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