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사업 적극 건의
박 장관 “요청안 적극 검토”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가 최근 경북북부제2교도소를 방문한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나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건립’과 ‘여자교도소 유치’ 등을 건의했다. <사진>

윤 군수는 전국 최대 교정시설이 위치한 청송에 법무연수원 청송캠퍼스 및 진보면 소재지에 교정아파트 추가 건립과 경제사범 등이 주류를 이루는 여성교도소 유치 의사를 밝히면서 능동적인 법무공무원 양성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청송군의 건의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의 청송 방문은 코로나19 확진 수용자를 40여 일 동안 수용·치료한 경북북부제2교도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치료센터 지정과 관련 반목과 갈등을 빚은 다른 지자체와 달리 두 차례의 통 큰 수용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청송군과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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