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현재 도립공원인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에 나선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9년 7월에 착수한 팔공산 보전·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팔공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주민대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시·도 공동으로 이달 중 7차례 정도 주민대표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관련 협약식을 하고 5월에 환경부에 승격·지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1980년 도립공원에 지정된 팔공산은 1982년 대구시와 공원구역이 분리돼 따로 관리하고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