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음식점·입식테이블 지원 등
코로나19에도 다각적 정책 추진”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동구지부가 지난 15일 열린 ‘제39회 정기총회 및 제14대 지부장 취임식’에서 배기철 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 동구지부가 지난 15일 코로나19로 힘든 외식산업계에 물심양면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준 배기철 대구 동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에는 코로나19 방역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안심음식점 지정·운영, 입식테이블 지원,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 대표맛집 스타트-업(up) 사업 등 지역 먹거리 골목 육성 및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데 대한 1만여 외식산업 종사자들의 마음을 담았다.

앞서 동구는 지난해 1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위생과에서 식품산업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같은해 6월 ‘대구광역시 동구 위생업소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외식산업(식품접객업)과 식품산업(식품제조가공업소) 진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날 동구는 동구지부 회원 중 한 해 동안 외식업계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고 음식문화 개선사업에 기여한 공이 큰 이원우(똥집나이트 대표) 회원과 백호열(미성복어 불고기 동대구직영점 대표) 회원에게 동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외식업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동구는 외식산업계가 빠른 시일 내에 위기를 극복하고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제도마련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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