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KBS 미디어 평생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라인 형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목은 반려동물 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등 70여 개 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해당 자격증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국가등록 민간자격증으로 취업 시 이력서에 정식 기재가 가능하다.

상주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시민 온라인 교육(민간자격증 취득 온라인 무료 강좌)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료와 온라인 시험 응시 비용은 무료다.

단, 자격증 발급 희망자는 소정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경북 최초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온라인 민간 자격증 취득 과정을 포함해 생애 주기별 온라인 교육‘온런 타래’와‘방구석 평생학습 TV’등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민을 위한 온라인 무료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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