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공장 신축·생산 설비 설치

[예천] 옥토산업(주) 이 예천군 제2농공단지에 35억 원을 투자한다.

14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와 강진욱 옥토산업(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농공단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토산업(주)은 신규 설립 기업으로 백운석, 석회석 등을 배합해 석회질 비료, 상토 등을 생산한다.

올해 7월까지 승본리 562번지(8545㎡)에 공장 신축·생산 설비를 설치해 공장을 가동하고 추후 나머지 필지인 563번지(7657㎡)에 추가 증설할 예정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 신도시 발전에 발맞춰 원도심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이번 투자양해각서와 분양 계약을 끌어냈다”며 “제2농공단지 잔여 필지(3필지) 분양을 모두 완료하고 보문면 신월리 일원 제3농공단지 추진을 위해 연내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내년 초 토지 보상과 착공을 시작해 2023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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