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내 고장 여행, 소비 진작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캠페인은 주말·휴일에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후속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은 13일 금호읍 황정리에 위치한 화랑설화마을을 찾아 관람했다.

이어 설화마을 내 신규 개장한 카페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카페 직원들을 격려하며 차를 마셨다.

최 시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는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김재훈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인석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장을 지목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캠페인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따뜻한 봄을 맞이해 타지 여행보다 지역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 내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라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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