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를 3월말까지 중점 추진한다.

찾아가는 원룸 일제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복지 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주택관리업체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하며, 원룸 밀집지역을 직접 방문해 실직·질병·월세체납 등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찾아내는 데 주력한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대상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등 복지제도를 통해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며, 복합적 욕구로 체계적인 서비스 연계가 필요할 때에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명희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의 복지정책을 실천할 것”이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즉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지원단(480-5142∼6)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