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대형건축공사장 32곳 대상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점검 나서

포항시가 지난 9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대형건축공사장 32곳을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특히 지반침하 및 붕괴 우려 및 건축물의 구조 안전을 해치는 사항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현장 점검결과 시정이 필요한 경미한 사항은 공사 감리자 및 책임자에게 즉시 통보해 조치하고, 위험이 노출되고 공사 중지가 필요한 사항은 건축주 및 공사관계자를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박상구 건축과장은 “항상 많은 위험이 곳곳에 노출되는 해빙기에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조금의 이상 징후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