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양오염 사고는 지난 1일부터 2일 사이 눈비가 내리면서 본선 크레인상부 굴곡진 부분에 남아 있던 눈이 녹으며 크레인 엔진과 바닥에 있던 기름과 섞여 해상으로 약 1ℓ 정도가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양오염방제과, 죽변파출소, 민간자율구조대 등 담당자 12명을 현장에 출동시키고, 선박 1척과 유흡착재를 동원해 방제 조치를 했다. 아울러 2차 오염사고를 방지하고자 유흡착재 등으로 크레인 엔진 바닥과 갑판에 남아 있던 기름을 전량 제거했다. 울진/장인설기자
- 기자명 장인설기자
- 등록일 2021.03.07 20:14
- 게재일 202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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