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
박고은 양, 3차례 방문 활발 활동
군 “가야금 전통 계승·발전 응원”

고령군 가야금 홍보대사 박고은 양. /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난해 가야금 천재 소녀 박고은 양을 ‘고령군 가야금 홍보대사’로 위촉한 데 이어 박 양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고 나섰다.

박고은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3차례 더 고령군을 방문해 가야금과 관련 대가야 고령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면서 가야금 전통을 잇는 연주자로서의 의지를 다졌다.

초등학생 때부터 가야금 신동으로 알려지며 가야금을 알리는데 앞장서 온 박고은은 올해 만 15세다.

올 1~2월 KBS1 국악 한마당과 아침마당 무대와 두 번째 독주회를 통해 신예 가야금 연주자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가야금 연주자로서의 더 큰 성장을 위해 국립 전통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기도 했다.

박고은은 “진정으로 가야금을 사랑하는 가야금의 대가가 되기 위해 더욱 발전하고 싶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 가야금 홍보대사’ 박고은 양이 가야금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진정한 국악인으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박고은 양과 함께 가야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통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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