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가 올해 토지가격(개별공시지가) 적정여부 등에 대한 감정평가사 검증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남구는 개별공시지가의 균형유지와 적정성 확보를 위해 담당공무원이 조사한 토지의 가격에 대해 지난달 1일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비교표준지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감정평가사가 적정한 가격을 제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검증은 국·공유지의 도로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15만8천963필지 중 61%인 9만6천967필지가 대상이다.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개별공시지가는 내달 5일부터 26일까지 20일 동안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되고, 최종적으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의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이바름기자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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