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취업 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한 ‘2021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시행한다.

총 사업비 6억여원을 투입하는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100명 선발에 1천160명이 지원해 11.6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가구소득, 부양가족 수, 재산 등(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을 고려, 고득점 순으로 100명을 최종 선발해 44개 사업장에 배치했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65세 이상 주 15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 34세 이하 청년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고, 시간당 8천720원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며, 사업장별로 방역수칙 및 안전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 청결 유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통한 예방수칙을 강화하도록 했다.

한편, 하반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5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해 1단계 사업 종료 후 7∼10월까지 4개월간 70여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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