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투자협약 이어 부지 계약 완료

[김천] 김천시는 쿠팡과 김천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첨단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쿠팡은 1천억원을 들여 김천일반산단(3단계) 8만8천㎡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반기에 착공하고, 최대 1천명 신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쿠팡은 이곳에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상품 관리,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김충섭 시장은 “뉴욕 증시 상장 추진으로 성장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쿠팡 첨단물류센터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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