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 사업 추진
내달 2일까지 브랜드관 입점 업체 모집… 전 국민 홍보·판매 ‘새 길’

포항시가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ontact) 비즈니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체국 쇼핑몰에 포항시 브랜드관을 개설, 온라인 기획전을 열고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기업의 매출을 증진하고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17일 포항시는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우체국 쇼핑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포항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홍보와 더불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셜미디어 활용 마케팅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 위탁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참가업체 모집공고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며, 이후 우편산업진흥원 담당 MD가 배정돼 입점 등록을 하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체국 쇼핑몰뿐만 아니라 제휴된 오픈마켓(지마켓, 11번가, 옥션, SSG닷컴 등)도 연계 노출돼 홍보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통신판매신고증을 보유하고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포항시에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하며, 메일(hjjeong@gepa.kr)로만 신청 가능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를 참조하거나 진흥원 담당팀(054-470-8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덕희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판매가 급부상하게 됐다”며 “포항의 좋은 제품들이 전 국민의 입과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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