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
볼거리·휴식거리 테마별 추진

[상주] 상주시가 수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경천섬 주변의 관광명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천섬 주변 관광명소화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낙동강 일원의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 방문객이 급격히 증가하는 낙동강 경천섬 주변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휴식거리가 있는 테마화사업을 추진한다.

숙박시설을 개편하는 회상나루 관광지 리모델링과 오토캠핑장 숙박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의 불편 사항인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낙동강 먹거리촌 조성사업도 담겼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들을 계획해 관광객들이 경천섬 주변에 머무르며 뛰어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경천섬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해 낙동강 700리의 여행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자원 확충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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