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최초로 결혼장려사업을 추진하는 달서구가 미혼 남녀를 매칭하는 커플매니저 양성에 나선다.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3일까지 ‘제2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만남의 기회가 적은 청년들에게 건전한 교제와 결혼을 도와주고 동시에 ‘온(溫)마을 구석구석 결혼’ 분위기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달서구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모두 5차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커플매니저의 이해와 역할 △결혼상담 심리 △상담기법 △마케팅 전략과 활용 △커플매니저의 기본소양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커플 매니저로 ‘남녀인연 맺어주기’ 자원봉사활동을 하거나 결혼관련 업체 등에 취업하기도 한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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