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으로 박진우(64) 씨가 최근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사진>

신임 박진우 사장은 공사 설립 후 첫 민간출신 CEO이며,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과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경상북도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 경영인이다. 박 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우렁찬 싸움소의 울음소리가 끊긴 적막한 소싸움경기장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프고 어깨가 무겁다”며 “공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싸움소 관련 산업 종사자들 모두의 힘을 한곳에 모아,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역량을 다하여 이 위기가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뛰겠다”고 밝혔다.

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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