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서부권 IP 전문컨설팅 기관인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가 2021년 ‘IP나래프로그램’과 ‘중소기업IP바로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IP나래프로그램’은 창업 7년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컨설팅 및 IP경영컨설팅과 함께 특허출원비(등록비 포함)를 함께 지원한다.

IP기술컨설팅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는 R&D방향 수립, 핵심기술 추출, IP포트폴리오 구축, 회피설계 전략수립 등을 지원하며, IP경영컨설팅은 IP교육, 직무발명보상제도 및 인증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지원 기업 중 일부를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과제 1차 서류면제 및 해외출원비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작년 총 38개사를 지원해 45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물론 중기청과 지역 유관기관으로 68건(51억900만원)의 연계지원과 투자유치를 도왔다.

여기에 ㈜인스턴과 ㈜컨셉션 등에 4건 특허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킴으로써, 중소기업간의 기술교류에도 큰 역할을 했다. 

‘중소기업 IP바로지원’은 구미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브랜드개발, 리뉴얼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개발, 제품디자인 개발, 특허기술홍보영상, 특허맵 등을 통해 기업들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도모한다.

작년 지원기업인 ㈜원바이오젠은 자외선 창상피복제패치 제품의 포장디자인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5만개 판매와 14.5%의 고용증가 성과를 거뒀다.

박정구 센터장은 “작년 한해동안 ‘균형있는 지역별 지원’, ‘IP협력네트워크 구축’, ‘전략산업, 소부장, 코로나 피해 기업지원’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운영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자체, 유관기관 및 민간경제단체의 도움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했다.  

한편, ‘IP 나래프로그램은’상·하반기 연 2회로 진행되며 상반기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중소기업IP바로지원’은 사업비 소진시까지 홈페이지(http://biz.ripc.org)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