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전국 육상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온 예천여고 최인해(57) 체육교사가 대한육상연맹 전무이사로 발탁됐다.

대한육상연맹은 4일 제24대 부회장 7명, 이사 21명, 감사 2명(행정·회계) 등 대한육상연맹 새로운 집행부 구성안을 발표했다.

신임 최인해 전무이사는 1988년 예천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대한육상연맹 경기위원장을 맡아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게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심판위원장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육상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예천군에서 예천여고 체육교사로 재직하며 지난 수년간 수많은 국가대표급 선수를 키워냈으며 예천군을 육상의 메카로 전국에 이름을 알려 지도력을 인정받아 왔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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