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이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명품산림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올해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산림정책 방향은 산주와 임업인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되는 ‘경제산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산림’이다.

군은 해당 산림정책 방향 목표달성을 통해 산소카페 지역 이미지에 걸맞은 명품산림을 조성하는 한편 명품산림 활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할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 펼쳐나갈 방침이다.

우선 산주와 임업인에게 경제적 도움이 되는 경제산림의 달성을 위해 숲가꾸기사업, 조림사업 등을 계획 중이다.

산림소득사업지원과 임산물대학을 통한 전문임업인 육성을 통해 산림산업 육성에도 힘쓰는가 하면 숲가꾸기 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 명품산림을 가꿈과 동시에 지역민들을 위한 일자리도 창출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복지산림 달성을 위해 지역 내 산림휴양시설 확충,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 다양한 산림복지 제공에 힘쓰고 있다.

청송자연휴양림 내 숲속도서관을 신축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산림복지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로 등록했다. 유아숲체험원 운영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맞춰 찾아가는 유아숲체험 등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연하게 운영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산림자원 개발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전체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로 지역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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