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 연구·복원 협력 ‘한뜻’

[고령] (사)고령군 관광협의회(회장 이상용)와 (사)기문가야문화선양회(회장 김희문)는 지난 2일 대가야테마파크에서 가야문화 부흥을 통한 영호남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책사업인 가야문화 연구·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진행과 가야문화유산을 활용한 영호남 상생 및 공동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및 의견을 상호교환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가야 문화 부흥을 위한 홍보·협력 네트워크 구축 △가야 문화 부흥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가야 고분군의 성공적인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 등이다.

고령군 관광협의회 이상용 회장은 “기문가야문화선양회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가야 문화 부흥의 기치를 선도하고 지역 활성화와 관광 분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 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지난달 21일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해 8∼9월 유네스코 현지실사가 예정되어 있어 가야 문화권 지역 사이의 협력과 교류가 절실하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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