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6일까지‘2021년 1차 해외규격 인증 획득 지원 사업’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내수기업을 비롯해 전년도 직수출 실적이 5천만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으로서 전국 기준 약 550곳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해외규격인증은 수출 통관의 필수 요건일 뿐만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에게 품질보증을 증명하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CE인증 등 444개의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을 1억원 한도 내에서 기업 매출액에 따라 50% 또는 70%로 차등 지원한다. 지난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 A사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해 전년보다 수출실적이 202만달러에서 415만달러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출지원센터(053-659-2244)로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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