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 지원·학생 복지
교원 연구역량 등서 ‘우수’ 평가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이 2020년 약학대학 평가에서 5년간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은 계명대 약학대학 학생들의 연구모습. /계명대학교 제공
계명대학교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에서 최초로 실시한 2020년 약학대학 평가에서 모든 인증기준을 충족해 5년간 인증을 획득했다.

약평원은 지난 2019년 12월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효율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인증 기준을 마련해 고등교육법에 의해 처음으로 약학대학 평가·인증을 실시했다.

약사법(2020년 4월 개정)에 의해 오는 2025년 3월부터 약사국가시험은 약평원의 인증을 받은 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을 졸업하고 약학사 학위를 받은 자만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약학교육 인증대학에 이름을 올린 계명대 약학대학은 ‘Cross Pharmacist’인재상의 약사양성을 위한 교육시설과 학사제도의 운영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다양한 교육 지원과 장학금 지원, 학생 복지, 중점연구소와 BK21사업단을 유치하는 등의 교원들의 연구역량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계명대 이외에 전국에서는 가천대, 고려대, 삼육대, 이화여대, 충남대 등 6개 대학 약학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손동환 계명대 약학대학장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약학대학을 신설해 내실을 다지며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명문 약학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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