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심리지원·재난드론 활용 등
2개의 트랙 추가 개설 운영키로

포항대학교는 최근 2020학년도 트랙기반 모듈제 교육과정 운영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워크숍은 대학의 특성화 목표인 재난의료 및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0학년도부터 운영 중인 트랙의 지난해 성과를 평가하고 2021학년도 트랙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학년도에 개설된 3개의 재난의료 트랙에는 192명의 재학생이 신청해 참여 중이다.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반영해 2021학년도에는 재난심리지원 및 재난드론활용과 관련된 2개의 트랙을 추가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홍수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재난의료·재난지원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특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난지원센터를 통해 재난과 관련된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학생은 물론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면서 “비교과 프로그램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트랙제를 도입해 재학생들이 학과나 전공의 경계를 뛰어넘는 교육과정인 트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다면적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대학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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