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임대인 모두에게 혜택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 됐으면”

강영석 상주시장이 착지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강영석 상주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최근 SNS(사회관계서비스망)를 통해 ‘#착지 챌린지’에 동참했다.

착지챌린지는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줄임말이다.

착한 임대료 운동의 정착(착지)과 확산(챌린지)을 뜻하며, 기초지자체를 시작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시켜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정부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에게는 올해 귀속분부터 인하액의 최대 70%(종합소득세 1억원 초과 시 최대 50%)까지 세액공제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정부의 세액공제와 별도로 재산세 감면 등 세정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내 시 재정 30% 이상 집행을 목표로 각종 계약 조기발주, 지역업체 수주 확대 등을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상주화폐 배달앱 개발, 전입지원금·출산장려금 등 각종 지원금 상주화폐 지급, 월 구매한도액 100만원 상향 등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안정 사업,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규모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은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임대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착한 임대료 확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