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지원기관에 최근 선정되며 2013년부터 9년 연속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공간, 자금, 교육, 멘토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대 산학협력단(단장 박세현)은 대학이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 8년간 총 182개의 창업 팀을 육성했다.
 
 이 중 101개 창업 팀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지정률이 55.5%를 기록했으며, 예비 사회적기업 중 29개 팀이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로 2019년에는 대구대 산학협력단이 우수 창업지원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세현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 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면서 “대구대가 가진 8년의 노하우로 앞으로도 우수 창업 팀을 발굴·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오는 2월부터 신규 기업을 육성하고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온라인 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053, 850-4779~0)로 하면 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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