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2월 경기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의 완만한 감소세와 3차 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 지역본부가 최근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374개(제조업 194개, 비제조업 180개)를 대상으로 한 ‘2021년 2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61.9)보다 1.1p 상승한 63.0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0.8로 전월보다 2.2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54.7로 전월대비 4.7p 상승했다. 대구는 61.1로 전월보다 0.5p 상승했고, 경북은 65.5로 전월대비 1.8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목별로는 수출, 내수판매, 경상이익, 자금 조달사정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생산, 원자재 조달사정 등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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