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자체감사 계획 발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8일 감사 수감 부담 경감, 인센티브 부여 등 적극행정 활성화에 중점을 둔 자체감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자체감사 계획은 형평성 및 공정성 제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및 열린 감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감 기관의 감사 수감 부담을 경감하고, 적극행정 면책과 우수공무원은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활성화를 통해 공직사회의 조직문화로 정착할 계획이다.

특정감사는 △수의계약 운영 실태 △사립학교 교복(생활복 포함) 구매 관련 실태 △학교법인 교원 신규채용 실태 등 3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한다. 감사 결과 단순히 관련자에 대한 처분보다는 관행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초점을 두고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주요시책을 사전 점검하는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강화해 행·재정적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현장기동감사를 활성화해 공사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부실공사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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