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행인을 때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음주 후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A씨(5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초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편의점 앞에서 B씨와 시비가 붙어 화를 참지 못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상대방이 나에게 욕을 하는 것 같아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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