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국민권익위 공동 주관
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실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 평가
민원만족도 분야는 최우수 등급

김천시가 정부 주관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북 내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은 김천시 민원공무원 서비스향상 친절교육 모습.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경북도 최고 등급인 ‘나’(우수) 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김천시는 ‘국민신문고 민원처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민원만족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김천시는 김충섭 시장이 직접 고충민원, 법정민원 등 민원처리 현황을 파악해 직원들이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속,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전국 최초로 국민신문고 민원마일리지제를 도입해 법정기한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을 포상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 행정 유도가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김천시는 지역적으로 외진 곳에 거주해 행정서비스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민원실은 다양한 문화행사 및 도로공사와 협업해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동체의 가치실현을 위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을 위한 ‘배려자 전용창구’ 운영을 통해 성별, 나이, 장애, 비장애를 불문하고 관공서에서 차별받지 않고 국민으로써 누려야 할 보편적인 행정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18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운영하고 연중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4대를 운영 중에 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을 위해 김천시청, 율곡동 옥외 무인민원발급기에 시각장애인용 점자모니터를 설치해 장애인 접근성을 개선했다.

장성윤 열린민원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친절행정을 펼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시민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를 개선 및 발굴해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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