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소기업당 최대 2명 총 41명 선정
내달 1일부터 26일까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포항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자 ‘2021년 언택트 산업 분야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신규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언택트 산업분야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해 비대면·디지털 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참여업체 자격요건은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 분야(업종 분류표 참고)로 등록(2020년 12월 31일 이전)되고 포항지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고일인 1월 13일 이후 만 39세(2021년 1월 1일 기준) 이하 청년을 신규로 채용한 경우 참여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41명이며, 평가항목에 따른 서류평가를 거쳐 참여청년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올해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10개월간 신규로 채용한 청년 1명당 월 200만원씩 지원(기업당 최대 2명)을 받게되며, 참여청년은 최종 선정 후 1개월 이내 포항시로 주민등록 주소를 이전하고 지원기간 동안 주소지를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6일 오후 6시까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obforu.c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포항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이 비대면·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사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도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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