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과 미래 시정발전을 이끌어 갈 포항시 7급 실무자 20명이 11일 주요 핵심사업 현장들을 방문했다.

이들은 우선 지난해 11월에 준공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해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현장을 둘러본 뒤, 3·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방문해 신약·반도체·신소재·신재생 에너지 개발 과정을 견학했다. 이어 포항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미래 그린백신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벤처기업을 방문하는 등 포항의 바이오산업 전문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직접 보며 K-바이오를 이끌어 갈 포항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을 체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주도권을 차지할 대표적인 신산업”이라며 “바이오산업 현장을 2030 젊은 실무자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포항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직원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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