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식약청, 식중독 예방
이동식 신속검사 차량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이 신속하게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는 동시에 대규모 식중독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은 식중독균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장비를 설치한 이동식 버스로 신속검사실, 회의실, 전처리실, 유전자분석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차량 내부에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Real-Time PCR) 등 검사 장비를 장착해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균 17종 35개 유전자를 4시간 안에 검사할 수 있다.

차량 외부에는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 ‘손씻기 요령’ 등 홍보 영상을 상영하면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과 홍보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식약처 대구청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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